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최근에 금토일 mbc예능에 폭 빠져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 나는가수다가 잠정 방송중단을 하게 되서.. 만약에 나는 가수다를 미국에서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봤다..

출연진과 연주곡 (내가 좋아하는 사람 위주로만.. 시청률 5% 보장..)

1. Prince - I Love U, But I Don't Trust U Anymore (2009 Montreux Jazz 버전)
2. Sade - Haunt Me
3. Maxwell - Fistful Of Tears
4. David Bowie - Wild is the Wind
5. Queen - Somebody to Love
6. Joni Mitchell - Blue
7. Kate Bush - Wuthering Heights

프린스 - 가창력이 아주 훈늉한 가수가 아니기때문에 Feel을 충만하게 부를수 있는 I Love U, But...을 추천함.. 메이시오파커의 섹소폰 간주가 들어가면 일품..

샤데이의 경우 듣고 있으면 혼이 마구 빨려들어 갈 것같은 Haunt Me 추천.. 관객들이 모두 숙연해질 것임...

맥스웰 - 생략

데이빗보위 - Five Years나 Moonage Daydream, Rock N' Roll Suicide 등도 좋긴 하지만, 데이빗보위 옹의 쓸쓸한 허스키 voice가 단연 돋보이는 곡은 Wild is the Wind... 초반 Love me, love me~ 시작하면서 관객들 떡실신..

퀸(프레디머큐리) - 아무거나 불러도 그냥 감동

조니미첼 - 블루 앨범에 있는 노래 아무거나 불러도 초 대박..

케이트부쉬 - 에밀리브론테의 "폭풍의언덕"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노래.. 후렴구에서 관객들 모두 판타지의 세계로 인도...

하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이미 죽어버렸고, 샤데이는 어디론가 잠적해서 또 나올 기미가 안보이고.. 데이빗보위는 마누라인 이만한테서 기를 쪽 빨려버린 듯하고.. 조니미첼이랑 케이트부쉬는 너무 늙어버렸고 ㅠㅠ 프린스 목소리도 예전같지 않고..

결국 그냥 옜날 공연 동영상이나 보는게 낫겠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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