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일 몇개 하다보니까 벌써 목요일 밤이 되었다..

내일은 야근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겠지?

내일 밀린 빨래도 하고 해야겠다.. 구두도 닦아야 하고..

주말엔 더 바쁠 것같다.. 점심 약속도 있고..

수원에 내려가서 엄마, 큰누나, 작은누나, 조카들 얼굴도 봐야하고...

일요일에 수선집에 가서 수선 맡긴 옷도 찾아야하고.. 휴....

오늘 큰 지출을 두번 했다.

하나는 야근용 안경... 밤이 되면 렌즈낀 눈이 너무 건조해서 도저히 야근을 할 수 없어서 그냥 하나 더 장만했다.. 이제부터 야근할 때는 골뱅이 상태가 되는거다..

하나는 중고 LCD모니터.. 이것도 역시 사무실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다보면 거북목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구입한거다..

이렇게 사무실에서 죽치고 야근할 용도의 물품을 두개나 구입하고 보니.. 앞으로 사무실에서 일을 열심히 할 물리적인 준비는 하고 있는 것같은데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된 건지 모르겠다.

p.s. 집에 와서 한것도 없는데 벌써 11시 반이다. 오늘은 10시 반에 들어와서 드라마도 볼수 있었다. 일찍 자야지.

희봉

2011.01.14 16:57:54

오늘은 집에 가자마자 바로 잘거야...
빨래랑.. 구두만 닦고... 티비도 좀 보고... 음악도 좀만 올리고... 흠... -_-;;
12시 이전에 잘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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