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드디어 아이패드를 산지 5개월째.. 그리고 아이폰은 1개월째... 나의 아이패드/아이폰 활용기를 대 공개함.. 스마트폰을 가지고 뭘 해야하나 고민하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1. Things (유료)

할 일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어플을 쓰기 시작하면서 지난 4년간 쓰던 몰스킨을 이제 손에서 내려놓게 되었네요.. 매우 직관적이고 매우 체계적이라는 달성하기 힘든 두가지 목표를 어느정도 달성한 매우 훈늉한 프로그램... 아주 깔끔한 인터페이스 굳.. 단점은 아이패드와 아이폰간 동기화가 아직 안된다는 점...

2. 트위터 (무료)

트위터닷컴 공식 아이패드/아이폰 어플.. 특히 아이패드 어플은 정말 "시원시원"한 것이 무엇이라는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속시원한 인터페이스...

3. Dropbox (2기가까지 무료)

사실 아이패드용 앱으로 먼저 알았다가 최근엔 PC에서 더 활용도가 높은 프로그램.. 컴퓨터의 특정 폴더를 지정하면 그 폴더가 웹에서 동기화가 되어 아이패드나 아이폰에서 볼 수 있음.. 여러대의 컴퓨터를 지정할 수도 있어서 집에 와서 내 컴퓨터를 켜면 방금까지 작업하던 내 폴더를 똑같이 볼 수 있다.

4. ucloud (케이티 아이디가 있으면 20기가까지 무료)

케이티에서 드롭박스를 따라하기 위해 만든 클라우드용 앱.. 드롭박스처럼 특정 폴더를 동기화시킬수도 있고.. 백업도 시킬수도 있고.. 단순히 웹에만 올릴수도 있음.. 20기가라는 거대한 용량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지만, 드롭박스에 비해서 인터페이스가 구리고 불안정한 것이 단점

5.에버노트 (기본사양은 무료)

언제 어디서나 메모할 수 있는 어플...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컴퓨터, 아이패드, 아이폰에 깔아놓으면 서로 동기화를 시켜놓는다는 점.. 무언가 잊기 전에 항상 메모하자능..

6. Instapaper (유료)

인터넷에서 재밌는 것을 발견했는데 당장 읽을 시간이 없다면, Read it later버튼을 눌러 자신의 인스타페이퍼 계정에 저장함. 저장한 페이지는 인터넷사이트에서도 읽을 수 있고, 아이패드에 저장되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읽을 수 있음. 이렇게 저장한 페이지는 지하철같은 곳에서 짬짬히 읽으면 됨..

7. Good Reader (유료)

PDF파일이나 문서, 음악, 비디오 등을 모두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 PDF파일에는 밑줄을 긋거나 색깔을 칠하는 것도 가능해서, 앵간한 PDF문서는 프린트해서 읽는 것보다 더 편리하게 읽을 수 있음..

8. Box.net (무료)

기본적으로 Google Docs와 비슷한 웹문서 관리 프로그램. 이것저것 웹문서들을 정리해놓고 언제든지 꺼내볼 수 있음

9. Reeder (유료)

자신의 구글 RSS 계정을 등록할 수 있는 Feeder... 매우 깔끔한 인터페이스가 돋보임

10. Air Video (유료)

귀찮게 동영상을 인코딩할 필요없이 컴퓨터의 파일을 실시간으로 인코딩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 장점은 컴퓨터를 켜놓으면 밖에 나가서도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 (물론 화질이 매우 구림)


다 적어놓고 보니, 나는 아이패드에서 정작 즐기는 것보다는 주로 메모하고, 정리하고, 읽고... 할일을 정리하고.. 이런것밖에 안하는 것같다.. 망할 내 인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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