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다음에서 중고컴퓨터를 새걸로 바꿔준다는 광고가 있길래 가봤더니, 사양을 검사해서 중고컴퓨터를 현금으로 보상해준다는 거였다..

대충 내 사무실 컴퓨터로 검사해보니..

셀러론 900메가헤르쯔에 하드 20기가, 128램이나 달렸는데, 보상가격이 현금 63,000이란다.. 램 128메가만 해도 5만원은 받을수 있을것같은데... (램은 원래 중고나 새거나 가격이 별로 크게 차이 안난다)

어제 누나가 자기 컴퓨터 꼬지다고 새걸로 살까 고민하던데, 그러면서 "야.. 내 컴퓨터 팔면 돈 꾀 나오지 않을까?" 그래서 내가 한마디 해줬다 "응.. 안팔려.. 그냥 워드용으로 하나 두는게 더 나을 것같다.."

그런 연유에선가, 요즘은 컴퓨터 1,2대쯤은 다들 있는 것같다.. 팔아서 돈 몇만원 못받느니, 차라리 워드용으로 하나 구비해두는게 여로모로 좋을듯싶다.. 하다못해 컴퓨터 없는 외갓집에 갖다놓으면 방학때 놀러가도 심심하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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