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어제 큰누나에게 용돈 만원을 주면서..

큰누나가 "왠일이냐.. 너한테 용돈은 첨 받아보네.."

나 "응.. 저번달에 용돈을 안줬잖아.. 그래서 주는 뇌물이야.. 그런데 책에서 봤는데, 선물을 주고나서 20분이 지나면 그 좋은 기분이 싹 사라진데.. 그래서 20분안에 부탁같은거 있으면 해야지, 나중에 하면 오히려 상대방이 기분나빠한데.."

"으하하하.. 그런건 또 어디서 읽었냐.."

"어.. 이제는 절대로 심리전에서 밀리지않는다 - 비지니스편이댜.."

"요즘엔 그런 책밖에 않읽어? 다 "성공"에 관련된 책이네..."

"응.. 나는 그런게 재밌어.."

사실이다. 난 요즘 성공, 마케팅, 인맥, 이런 종류의 책만 읽는다. 그냥 땡긴다.. 이런 책들이.. 어제 다음뉴스를 보니까 우리나라 사람은 3-4명만 거치면 모두 연결된다고 한다.. 그러니까 제일 중요한건 사람관리인 것.. 하지만 그것때문만은 아니다.. 그냥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대하는거.. 꾀 재밌지 않는가? 난 정말 흥미롭던데.. 로보트태권브이를 조종하는 것보다, 그냥 사람들 조종하는게 더 재밌을 것같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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