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오늘 날씨가 꾸리꾸리해서인지 기분이 참 묘했다..

요걸 세글자로 표현하자면 "외롭다"고 할수 있다.

앞으로 적어도 1-2년 안에는 연애안하고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고있었는데, 이런 사태가 지속된다면 어쩌면 못 지킬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물론 내가 사귀고 싶다고 사귈수 있는 그런 능력이 있는건 절대 아니다 -_-)

큰누나는 외롭다고 술까지 마셔댄다. 오늘 첫사랑과 함께 갔었던 어떤 곳에 일부러 찾아가기까지 했단다.

나는 세월이 흘러, 이렇게 날씨가 꾸리꾸리하면 어떤 생각을 할까..

희봉

2004.02.22 00:31:19

오늘처럼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 방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빗소리를 들으니까 쓸쓸하고나..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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