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어제 잠을 잘때, 우연히 티비를 켰다가.. 밀리언달러호텔이라는 영화의 오프닝을 보다가 너무 멋져서 결국 끝까지 보고야 말았는데..

영화내용은 대략 만족스럽다할만했고.. (별3개반정도) 남녀주인공의 연기도 아주 맘에 들었다.. 특히 밀라 요요비치의 연기는 정말 맘에 들었다..

거기엔 여러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비틀즈의 다섯번째 멤버라고 주장하는 한 미치광이가 나온다.. 그 남자때문에 유쾌해 죽는지 알았는데.. 결정적 대사를 내뱉고야 말았으니...

"우린 자랑스런 미합중국의 국민이야.
개나 소나 투표를 해야만 돼.
표를 나눠줄께.
Y는 '예'라는 말이고, N은 '안될게 뭐있어?'야."

으하하... Y는 예쓰~ N는 안될게뭐있어?!!라니.. 세상에.. 나중에 꼭 써먹어야지.. 완죤 하이개그잖아..

희봉

2004.01.02 14:35:40

오프닝에서의 톰톰의 그 대사가 뭐였더라.. "인생은 완벽하다. 인생은 정말 멋지다..." 이거였나.. 너무나 역설적이면서 멋지게 들렸다.. 그 배우 이름이 뭐지.. 정말 연기잘하더라.. 영화게시판에 가보니 더빙판 말고 진짜로 들어보면 몽환적이면서 좋다고 하던데..

희봉

2004.01.02 14:36:18

그리고 U2의 팬이라면 꼭 보길 바란다.. U2의 노래가 나올뿐만 아니라 보노가 잠시 출연한다고까지.. 보노가 공동제작도 하고 시나리오도 같이 쓰고.. 그랬더군..

희봉

2004.01.02 14:36:36

여기서, 보노보노를 연상한다면 대략 낭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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