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무라카미 하루키)
누구나 다 한때는 냉담하게 살고 싶다고 생각한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에 마음 속의 생각을 절반만 입밖으로 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유는 잊어버렸지만 나는 몇 년동안 그걸 실행했다. 그러다가 어느날, 나는 나 자신이 생각의 절반밖에 얘기하지 못하는 인간이 되어 버린 사실을 발견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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