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이제 다음달이면 3월이다.. 봄이 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일부러 봄이 빨리 오길 바라면서, 무거운 점퍼대신 가벼운 옷을 입고 출근을 했다.. 약간, 아니 많이 추웠지만...

봄이 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캠퍼스엘 가고 싶어졌다.. 잔디밭에 거꾸로 누워서, 햇빛을 온몸으로 받아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5분 정도 상념에 잠기면서 눈을 감아보면.. 아니면 잔디밭에 누워서 친구들과 수다라도 떨고 싶은 심정이다.. 봄이 지나가기 전까지 참 힘들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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