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근데 왜 포탈 사이트 가입할때 마다 사람찾기라는 버튼의 유혹을 벗어나지 못하는거지...

이름 xxx 생년월일 1979... 흔치 않은 이름이라 몇개 밖에 안나오는 구만..

악! 발견했어.......

이 사람이 확실하군..... 흠.. 왜 찾은거야??

어.. 단순한 호기심이었어..

근데 호기심치곤 너무 오래간다.. 뭐 특별난거라도 있었어?

아니.. 없어.. 그래서 더욱 오래가는 것 같아.. 뭐랄까..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음에 대한 미련 이랄까..

핫핫.. 확실히 비정상이야... 그 사람 1~2년 있음 시집가겠다.. 푸학... 그 사람이 너 이러는거 알면 스토커라고 싫어하겠지..

그러니깐.. 그게.. 스토킹은 아니라니깐....
그..그냥 어쩌다 가끔씩.. 생각나는 것 뿐이라니까..

우어억! 장미꽃100송이 주고 차인것보다 더 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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