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반 경... 채팅을 하다가 약간의 탄냄새를 감지하고 방안을 뒤적였다.. 분명히 냄새와 함께 연기까지 감지되어서 어디 머가 타고 있나 봤더니 플러그가 까맣게 타면서 연기를 흘리고 있었어..
와.. 지금 가슴이 콩당거린다..
내 목숨.. 파리목숨이었구나.. ㅠㅠ
p.s. 또 하나의 트라우마가 생기는구나.. 가스렌지, 바퀴벌레.. 그리고 전기 플러그... 난 이제 이것저것 다 신경쓰다가 혼자 속병걸려서 죽을 팔잔가봐.. ㅠㅠ
p.s.2. 왜 사람들이 종교에 빠지는 지 알겠다. ㅠㅠ 하느님께 귀의하고싶쿠나. ㅠㅠ
자다가 그랬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역시 희봉님은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