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전자로 유명한 리챠드 도킨스의 신작... 얼마전 한겨레 신문을 읽다가 이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보고나서 냅다 구입했다. (최소한의 교양을 가지고 살기위한 몸부림이랄까.. ㅋㅋㅋ 비록 내 목구녘엔 만원짜리 싸구려 칠레 와인과 삼겹살을 구워 넣을 지라도 말이다..) 이 책 다 읽으면 B.러셀이 썼다는 서양철학사를 사서 볼 참이다. (B.러셀도 무신론자라고 한다..)
사족이지만, 나도 커서 이 책의 저자인 리쳐드 도킨스나 움베르토에코, 춈스키처럼 "생각하는 지성"이 되고싶다. 폭넓은 전문지식과 냉철한 통찰력, 그리고 비판정신이 살아있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사족2. 나는 하드커버의 양장본으로 제본된 책에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다. 8등신 긴 썡머리 글래머보다 더 매력적이야.. 이런건 소장하는게 미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