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를 접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갖고있는앨범 퍼플레인뿐..)
The Hits/The B-Sides 를 사려고하는데
여기 있는 곡들이 정규 앨범에 수록된것과 좀 다른가요?
곡명 뒤에 괄호치고 lp version,single version, edit 요런 말들이 많이 써있네요.
그리고 아마존에서 사려고 하는데 여기가 최선이겠죠?
36달러+9달러(배송비)-14달러(Promotion Applied)=31달러네요.
마땅한곳이 없어서 여기다 질문을 올렸는데 곧 삭제하겠습니다~(__)
The Hits/The B-Sides 를 사려고하는데
여기 있는 곡들이 정규 앨범에 수록된것과 좀 다른가요?
곡명 뒤에 괄호치고 lp version,single version, edit 요런 말들이 많이 써있네요.
그리고 아마존에서 사려고 하는데 여기가 최선이겠죠?
36달러+9달러(배송비)-14달러(Promotion Applied)=31달러네요.
마땅한곳이 없어서 여기다 질문을 올렸는데 곧 삭제하겠습니다~(__)
댓글 '9'
cost
IJCSLY는 88년에 다시 찍어낼때 바뀐것이 아니라 아날로그음원을 디지털화 하는 과정에서 삭제한 것이죠. 아마 그 때가 89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신에 보너스로 Leave Me Alone이 수록되었죠.
80년대 말에 LP의 아날로그 소스들을 CD로 디지털화되는 과정에서 마이클잭슨 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비슷하게 삭제와 보너스 곡 추가라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spur님이 궁금해하셨던 곡제목 옆에 LP version이라고 적힌 것들은 그것을 표시해둔 것이겠죠.
프린스의 베스트반에 몇몇곡들은 IJCSLY처럼 인트로나 나래이션 부분이 편집된 곡들이 종종 있으니 참고하세요^^
80년대 말에 LP의 아날로그 소스들을 CD로 디지털화되는 과정에서 마이클잭슨 뿐만 아니라 많은 아티스트들의 앨범들이 비슷하게 삭제와 보너스 곡 추가라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spur님이 궁금해하셨던 곡제목 옆에 LP version이라고 적힌 것들은 그것을 표시해둔 것이겠죠.
프린스의 베스트반에 몇몇곡들은 IJCSLY처럼 인트로나 나래이션 부분이 편집된 곡들이 종종 있으니 참고하세요^^
cost
80년대 말은 LP시장이 급격하게 CD시장으로 바뀌는 때였습니다. 회사들로서는 LP와는 차별화된 무언가가 필요했죠.
하지만 아직 시장의 대세는 LP였기때문에 LP앨범을 구입한 사람들도 CD앨범을 구매할만한 메리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LP 2장짜리로 나온 앨범을 하나의 CD로 묶어낸다든가 싱글B면곡을 추가한다든가 아니면 데모곡 혹은 미공개곡을 추가한다든가 하는 보너스트랙을 넣어둔 것입니다.
(당시로서는) 60분 내외의 용량을 지녔던 CD였기에 2장의 LP를 한번에 담기위해서는 LP버전의 곡들을 편집하여 어느정도 짧게 편집한다든지 아예 한 두 곡을 빼버리는 경우도 있었고 이런 이유 말고도 CD와 LP의 미묘한 차이점을 두어 팬들로서는 양쪽 모두 구매해야할 이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상술이죠.
하지만 아직 시장의 대세는 LP였기때문에 LP앨범을 구입한 사람들도 CD앨범을 구매할만한 메리트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LP 2장짜리로 나온 앨범을 하나의 CD로 묶어낸다든가 싱글B면곡을 추가한다든가 아니면 데모곡 혹은 미공개곡을 추가한다든가 하는 보너스트랙을 넣어둔 것입니다.
(당시로서는) 60분 내외의 용량을 지녔던 CD였기에 2장의 LP를 한번에 담기위해서는 LP버전의 곡들을 편집하여 어느정도 짧게 편집한다든지 아예 한 두 곡을 빼버리는 경우도 있었고 이런 이유 말고도 CD와 LP의 미묘한 차이점을 두어 팬들로서는 양쪽 모두 구매해야할 이유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결론은 상술이죠.
마이클잭슨 좋아하신다니 그걸로 예를 들자면 I Just Can't Stop Loving You같이 인트로나 아웃트로의 나레이션을 없앤다거나 반복되는 긴 연주를 짧게 줄인다거나 페이드아웃되는 부분이 앨범버전보다 일찍 시작되는 경우들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The Hits/B-Sides는 프린스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나 어느정도 들어본 사람에게나 모두 만족스러운 앨범입니다. 이제와서 주옥같은 B사이드 곡들을 들을수 있는 정규앨범은 그것뿐이니까요.
꽤 알찬 앨범이죠. 퍼플레인만 들어보셨다면 분명 만족스러우실겁니다.
요샌 라이센스나 수입이나 음질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간혹 큰 차이를 보이는 경우도 아직 있긴 합니다만...) 그러니 그냥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가서 라이센스반을 구입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