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10시 반 경부터 인터넷이 안됬다.. 지금도 안되더라.. 그런데 글은 어떻게 쓰냐고? (출근했다 -_-v)

덕분에 티비만 줄창 봤는데..

OCN에서 새벽1시에 결혼은미친짓이다를 해주더라..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사실, 엄정화 베드신 하나는 기대했었다 -_-;;) 재밌었다..

봄날은간다처럼 이것저것 숨기고 생략하면서 아름답게 그러면서 잔인하게 표현하는 것도 재밌었지만, 이 영화처럼 아예 다 까발리면서 오히려 두 주인공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그려내는 것같아서 좋았다.

결혼에 대해, 나에게 한가지 궁금했던 것중에 하나를 엄정화가 명쾌하게 대답해주었다..

"자신있어? 한 사람만 바라보면서 살아갈 자신이??"
"있어..... 안 들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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