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잎을 사는것은 정말 매력적인 일입니다. 저도 틈날때마다 사서 방 한켠에 모아두는걸 매우 즐기거든요. 저는 주로 이대근의 주먹영화와 심형래씨의 영구씨리즈 그리고 매우 재미없는 호러영화들만 모아서 어머니에게 항상 잔소리를 듣는다는... 얼마전 어머니께선 [부시맨](1편을!!!)사다가 꽂아놓으시곤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더군요. 당신의 영화보는 안목을 좀 배우라는 무언의 일갈이었던것같습니다... 어머니...
아하하하.. 부시맨 1편...... 극장에서 이모랑 누나들이랑 같이 가서 본 기억이 나네요.. 성남극장에선가... 전 보다가 그만 잠을 자버렸는데... 후후.. 아..그리고 신지님..저도 엑파 매니아랍니다.. 얼마전 엑파 시리즈를 몽땅 시디로 굽는 엄청난 삽질도 했지요... 다 구우니까 CD로 70장정도 되더군요 -_-.. 덕분에 시디라이터가 요즘 버버벅거린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