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새벽에 몸이 깨질듯 어려왔다... 몸살이다..

결국 출근도 하지 못하고 병가를 내고 집에서 누웠다..

"엄마, 곧 나가야돼.. 밥 먹어야지.."

".... 아.... 응....."

"수제비 해줄까?"

"어!!!!!!!" 번쩍! -_-!!....

어렸을 적부터.. 몸이 아프면.. 뭔가 기분이 좋다.. 엄마가 맛있는걸 사주거나.. 만들어주거나 그러셨다.. 이런 것 하나는 좋다.. 그래서 몸이 아플때마다 이런 기대를 한다.... 아직은 아플때 위로받을 사람이 엄마밖에 없지만.. 곧.. 다른 사람도 생겼으면 좋겠다... 흐흐흐...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4096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707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820
98 희봉, 커밍아웃하다.. 희봉 2002-12-04 2178
97 시계를 잃어버리다... 희봉 2002-12-03 1934
96 드디어 복구되다.... 희봉 2002-12-02 1787
95 가장 쉬운 것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부탁... 희봉 2002-11-29 1860
94 정부는~~!! 의약분업 전면 개정하라!! 희봉 2002-11-27 1765
» 몸이 아프다.. 희봉 2002-11-27 1774
92 다짐! 두개의 탑.. 희봉 2002-11-26 1874
91 그러니깐.. 그게.. 스토킹은 아니라니깐.... 희봉 2002-11-25 1879
90 더웠다.. 추웠다.. 다시 더웠다가.... 희봉 2002-11-24 1925
89 살을 주고 뼈를 친다! 희봉 2002-11-23 2089
88 오늘은 12시 이전에 자려고 했는데..... 희봉 2002-11-22 1758
87 넌 공부도 안하고 맨날 놀기만 하니깐 꼴찌를 하잖아! 희봉 2002-11-20 1993
86 새벽 2시의 변덕... [1] 희봉 2002-11-19 1884
85 우유의 비밀... 희봉 2002-11-19 1834
84 올드 패션드 러버 보이... 희봉 2002-11-18 2358
83 이번 대선에서 누굴 찍어야 할지 알려드릴게요.. 희봉 2002-11-17 1870
82 누군가가 날 떠났을때.. 희봉 2002-11-16 2302
81 저요? 남자친군데요.. 희봉 2002-11-14 1899
80 용기내서.. 한마디.. "저..저기요..." 희봉 2002-11-13 1865
79 고독, 이미숙! 연상? 희봉 2002-11-12 2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