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새벽에 몸이 깨질듯 어려왔다... 몸살이다..

결국 출근도 하지 못하고 병가를 내고 집에서 누웠다..

"엄마, 곧 나가야돼.. 밥 먹어야지.."

".... 아.... 응....."

"수제비 해줄까?"

"어!!!!!!!" 번쩍! -_-!!....

어렸을 적부터.. 몸이 아프면.. 뭔가 기분이 좋다.. 엄마가 맛있는걸 사주거나.. 만들어주거나 그러셨다.. 이런 것 하나는 좋다.. 그래서 몸이 아플때마다 이런 기대를 한다.... 아직은 아플때 위로받을 사람이 엄마밖에 없지만.. 곧.. 다른 사람도 생겼으면 좋겠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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