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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작품전(예고미전)에 출품했던 작품입니다.

제 가장 소중한 첫 작품입니다.

4년동안 학교에, 아버지 사무실에, 옮겨다니다가

우리 집에 처음으로 왔어요.


학교에서 집까지 1시간

집에 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함께하는 친구들과 아름다운 풍경이 있었기 때문이었죠.

평창동 자하문 터널 위 입니다.

군사 보호구역이라 필름을 빼앗길뻔 하기도 했지요.



크기- 100호
재료 - 분채 (동양화 채색화 재료중 가루물감)
제작연도-1998년 3~5월



댓글 '8'

이현주

2003.01.03 19:44:55

희봉군...전에 만들어준 홈피 주소를 가르쳐 줄 수 있을까? 잊어버렸는데 메신저도 안되고 전화도 안되니....

zi.yo

2003.01.04 23:08:13

언제 함 들려야겠군. 거작을 보기 위하여.

2003.01.05 11:44:01

지영이 언제와도 환영^^ 글구 희봉군 감사^^/

희봉

2003.01.06 13:21:47

왜 콱막히는 기분이냐 =_=;; 모르도로르 향하는 프로도가 된 기분이군.. 핫핫 -.-a

2003.01.07 23:33:11

모르도로르는 뭐고 프로도는 뭐지? 알려주지 않으련?
그리구 콱막히는 기분이라... 나도 모르게 조금 우울이 서려있는듯 하긴 하다. 그땐 행복했던 것 같은데....

희봉

2003.01.08 00:03:20

어.. 내가 요즘 읽은 반지의제왕에 나오는 거란다.. -_-;; 악의 세력의 집산지가 모르도르... 프로도는 힘없이 반지를 버리러가는 난장이 종족... ㅎㅎㅎ

sodem

2003.05.23 15:37:10

조은 그림이네여 저두 미술을 해왓지만 저런 느낌을 내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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