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는 것..

그리고 다른 하나는, 받는 사람이 좋아할 만한 것을 주는 것..

문제는 내가 좋아하는 것은 주기 싫어...

남에게 줄 수 있을 정도로 좋아한다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야

특히 나같은 실존주의자에겐;;

그리고 다른 사람이 좋아할 만한 것은 알수가 없어

결국 나는 아무에게도 만족스러운 선물을 주지 못한다.

그러니까 실존주의자는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

희봉

2013.12.02 16:11:50

1. 내가 좋아하는 걸 누군가에 줬다는 뜻은.. 똑같은 걸 하나 더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희봉

2013.12.02 16:11:58

2. 혹은 정말 좋아하던지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3623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280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398
1190 1회용 컵과 접시를 잔뜩 샀다 [1] 희봉 2014-03-17 1733
1189 글을 하나 썼다. [2] 희봉 2014-03-09 1497
1188 이케아 책장과 런던여행 계획 무산 일기 희봉 2014-02-21 1595
1187 망할... 리셋버튼이 어딘가에 있었으면 좋겠다 [1] 희봉 2014-02-02 1620
1186 내가 쉬지 못하는 이유 [1] 희봉 2014-01-28 1570
1185 ebay를 시작했다 [4] 희봉 2014-01-02 1664
1184 내 인생에 무언가 성공한 적이 있었던가... [1] 희봉 2013-12-22 1630
1183 상하이 우울증 [3] 희봉 2013-12-13 1951
»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는 두가지 방법 [2] 희봉 2013-12-02 1584
1181 총무가 되었다. [2] 희봉 2013-11-19 1736
1180 몽트뢰 여행 가이드 1 - 예산편 희봉 2013-11-13 1780
1179 머리가 엉망인 실존주의자 [7] 희봉 2013-11-13 1655
1178 감기몸살 걸린 실존주의자가 마주친 우연 [1] 희봉 2013-11-06 1837
1177 레너드코헨 TRIVIA [1] 희봉 2013-11-01 3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