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그동안 글을 쓰지 않은건..

첫째. 아이패드 이용... (그동안 한글이 되지 않았고.. 아이패드로 장문을 쓰는 것이 녹녹치 않아서.. 그리고 아이패드를 쓰면 너무나 편해서 노트북을 쓰기가 귀찮아 짐.. -_-;;)

둘째. 피츠버그와 아틀란타 여행.. 물론 노트북을 가져가지 않고 아이패드를 가져가서 -_-;;

다 아이패드로 귀결되는구나..

어쨌든 어제 날짜로 아이패드가 한글화가 되었고, 그와 상관없이 앞으로 뉴욕에서 체류하는 날이 한달 조금 넘게 남은 탓에... 짧막한 글이라도 (거의 Log처럼..) 쓰기로 다짐했다..

짧막하더라도 매일매일...

자.. 그럼 오늘은 뭘 했지?

늦게 일어나서 다운타운에서 5달라짜리 피자2조각+콜라 런치스페샬 먹고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도착.. 이해도 안되는 명화들 감상하다가 버스타고 핍스 애비뉴 따라 주욱 내려옴... BB King이 운영하는 블루스 클럽을 가려고 햇으나 공연장은 부르스스프링스턴 카피밴드가 차지하고, 또 다른 작은 공연장은 내가 모르는 블루스 기타 연주자가 차지했는데, 공연장 안에 입장해보니 그냥 앉아서 맥주만 빨고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냥 황망히 나와버렷음... 역시 이름 있는 공연장은 만만치 않군..

그러고 나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9시... 생각해보니까 오늘 단 한시간도 앉아있었던 적이 없었군... 퉁퉁 부은 다리 부여잡고 집에 오는 전철을 타고... 졸도...

내일은 소호 돌아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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