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점심에 친구를 만났고, 잠깐 출근해서 일을 하고 집에 돌아와 저녁을 시켜먹고 다림질을 했다. 넷플릭스에서 미드 데어더블을 몇편 보았고…

이대로 잠들어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다면 좋은 일요일인 것 같다.

그리고 가을쯤 프린스의 신작 발매 소식이 있고, 미국이나 유럽 어딘가에서 투어를 돌고 있다는 뉴스를 보아야 하겠지만 더이상 그런 것은 없다.

“프린스가 죽었다는 것 말고는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간다.”라는 말을 쓰기 위해 내 일상이 정상의 궤도에 올라서길 기다렸다.

“그 때가 되면 일기에 이 말을 써야지”

하지만 지난 두어달 내 일상이 끔찍하게 망가져버렸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끔찍한 여름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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