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1

최근에 나에게 연락한 친구들 모두

결국 서운하다고 하면서 떠나버렸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가장 위기의 순간에 내 본 모습이 나오는 걸 어째...

웃는 게 얼마나 힘든 감정 노동인데..
아니, 웃는 게 얼마나 힘든 육체 노동인데..

내 얼굴에서 몇개의 근육을 써야하는거야.. 도개체;;

2

멋있게 죽고 싶어졌다

싱글맨에 나오는 조지 교수라면 멋진 수트를 입고 가방에 권총이라도 넣어서 출근했을텐데 그러질 못했다.

이번주 초에 계획하기로 목요일에 자살을 실행할 계획이었는데.. 야근을 하느라 죽음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너무 바빠서 온전히 죽을 시간도 없다니..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3682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294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419
1206 책을 좀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5] 희봉 2014-05-29 1467
1205 남이 듣는 건 듣고 싶지 않아 [1] 희봉 2014-05-29 1381
1204 애도일기 [9] 희봉 2014-05-28 1533
1203 인생 날로 먹기가 왤케 힘들지... [2] 희봉 2014-05-27 1486
1202 휴가를 낸 박희봉의 대 모험 희봉 2014-05-26 1781
1201 내가 지금 잘못하고 있는 것... 희봉 2014-05-26 1354
1200 내가 자살하지 않을 10가지 이유 [1] 희봉 2014-05-25 2051
1199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렸다 [5] 희봉 2014-05-25 1314
» 주위 모든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 희봉 2014-05-23 1396
1197 무언갈 잔뜩 쓰고나서 싹 지워버렸다. [2] 희봉 2014-05-11 1399
1196 또 한번의 생일이 지나갔다. [1] 희봉 2014-05-08 1520
1195 희봉닷컴 선정 QUEEN 명곡 Best 7 희봉 2014-04-27 1801
1194 미치도록 모든 것이 혼란스럽다 희봉 2014-04-17 1570
1193 중요한건 "왜"잖아... [1] 희봉 2014-04-08 1474
1192 쉬고 싶다 [2] 희봉 2014-04-05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