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Bohemian Rhapsody

불우한 소년이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다가 자살을 하는 가사를 담고 있는 QUEEN, 아니 팝음악 역사 최고의 명곡... 영국에서 싱글챠트 9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총 4개의 파트로 나뉘어져있다. 머리-몸통-가슴-배, 아니 괴상한음악-발라드-오페라-하드락...

이 노래를 모르면 안된다. (지금 나 되게 진지함)

2. Love Of My Life

기타리스트 브라이언메이의 기타 연주가 매우 아름다운 퀸 최고의 발라드 명곡... 그런데 왜 이 노래가 힛트곡 모음집에 빠져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프린스 최고의 발라드인 Beautiful Ones도 힛트곡 모음집에서 빠져있는데;;

무서운 평행이론이다.

3. Somebody To Love

외롭고 지친 영혼의 안타까운 절규... 오 신이시어.. 평생을 당신을 믿으며 살아왔는데 난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내게 제발 사랑할 사람을 주세요

MIKA가 한번 리메이크했으면 하는 곡이다. Mika의 Stuck In The Middle을 들으면 이 노래가 자동 연상된다.

4. Show Must Go On

프레디머큐리가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녹음한 곡들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프레디는 이때 이미 자신의 죽음을 감지하고, 노래를 할 정도로 몸 상태가 나아지면 밴드 멤버들에게 "오늘 나 녹음할 수 있을 것 같아..." 라고 말하고, 멤버들이 녹음실로 소집되어 녹음을 했다고 한다. 당시 프레디머큐리는 걸을 수 조차 없는 상태였지만 이 엄청난 대곡을 단번에 녹음했다고 전해진다.

기타리스트인 브라이언메이가 작곡했지만 노래 가사를 보면 프레디머큐리의 삶을 그대로 투영한 것 같은 곡이다.

사족. 물랑루즈에서 니콜키드만이 눈물로 범벅된 상태에서 부른 버전도 상당히 좋다

5. You Take My Breath Away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너무나 매료된 나머지 이 노래가 담긴 시디를 사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녔다. 프레디 머큐리 미성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다.

6. Spread Your Wings

이 노래를 듣다가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 전형적인 루저쏭이다. 너의 날개를 펼쳐보렴 이라는 프레디머큐리의 목소리는 너무나 따뜻하다.

7. In the Lap Of The Gods... Revisited

모든 걸 신의 뜻대로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