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good things, they say, never last



다소 오그라드는 제목인 "사랑할때 버려야할 아까운 것들"이라는 영화입니다. 잭니콜슨, 다이안키튼, 키아누리브스 등이 나오는 로맨틱코미디물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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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누리브스의 작업 방법.. 메모 한장이면 게임 끝! (36살 먹은 미혼 의사로 나오는데 정작 자기보다 20살이나 더 먹은 다이엔키튼에게 작업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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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모든 패션의 완성은 얼굴.. 수트가 키아누리브스 빨이라능.. ㅠㅠ (잭니콜슨은 그래도 나름 귀여운 중년간지. 이 영화에서는 60넘은 나이로 30살 미만의 영계들만 만나는 플레이보이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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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맞아도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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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입니다. 바람맞은 것같다고 웨이터한테 너스레를 떨고나서 웨이터가 그래도 주문하실건가요? 라고 물어보자.. "네, 물론이죠.. 이렇게 차려입고 왔는데!" 라고 하면서 혼자 밥 시키고 처묵처묵..


저도 혼자 밥먹을때마다 키아누리브스의 이 장면을 생각하면서 먹는데... 갑자기 거울을 보면 왠 수트입은 오징어 한마리가!


댓글 '3'

오스꺌

2012.02.20 22:15:49

키아누리브스하면 생각나는게, 예전에 TV에서 키아누가 "음악의 천재 프린스 어쩌고~~~~~" 하는 얘기를 했나봐요. 친구가 그거보고 "니가 프린스보고 천재라고 하는건 못미더운데 키아누리브스가 말하니까 다시보게되었어"

희봉

2012.02.21 14:16:39

이 글에 프린스 관련 리플을 달줄이야! 내가 방심했다!

thepump

2012.03.24 17:44:38

이 영화에서 다이엔 키튼 참 매력적으로 나왔는데...
의외로 둘이 잘어울리더군...
미쿡의 전인화 아줌마쯤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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