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인케이스에서 발행하는 무료 잡지 "인케이스"에 음악 부문에... 주제는 "아이콘"이었는데 이 주제를 받자마자 떠오른건 당연히 "프린스"였다. 문제는 분량이었다. A4용지 1장이 안되게 쓰라니...

내가 프린스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얼마나 많은줄 알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너무 고민되었다. 한장은 너무나 작은 분량이기 때문에, 간결하게 한번에 휘익 써야 한다. 시작을 잘못 잡으면 할당된 분량의 절반을 잡아먹은체 길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결국 도입부를 3121번이나 고치고나서야 겨우 한장 분량의 글을 토해낼 수 있었다.

나는 항상 글쟁이에 대한 환상(로망)이 있었는데, 이번에 완벽히 그것을 깰 수 있었다. 나는 절대로 전문 글쟁이가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비록 된다고 할지라도 형편없을 테지만..)

이렇게 난 또 내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것을 하나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

항상 이렇지.. 무조건 다른 영역은 쉽게 보다가 호되게 혼나는 것..

평생 회계사나 해라 이 바보야..

희봉

2014.03.09 00:53:23

제가 쓴 프린스 기사가 실릴 인케이스는 3월 말에 일부 까페에 무료로 배포됩니다. 나오면 바로 희봉닷컴에 올릴게요

희봉

2014.03.09 00:53:35

사실 이 글은 고백글이 아니라 홍보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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