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기타를 치다가..
줄 한개가 끊어져버렸다..
너무 무리해서 친 것일까..

흠... 그런데 문제는
끊어진 줄 한개로 끊나질 않았다.
줄의 장력이 달라지니
기타 전체의 튜닝이
흐트러져 버린 것이다..

금방 음이 달라짐을 느낄 수 있었다..
잘못 되었구나.. 하지만 이대로
계속 치다보면.. 튜닝이 맞는지 안맞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내 삶도 그랬던 것같다..
줄 한개가 끊어져 튜닝이 흐트러져 버린 것도
모르고 살았던 것 같은.. 내 인생..

이제 그 끊어진 줄을.. 새것으로
갈아야 할때 같다..
그리고 더불어.. 비틀어진..
내 삶도.. 정상궤도를 찾을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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