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그저께 꿈을 꾸었지요
무슨 내용이었냐면, 군대간 친구들이..
사실상 군대 안갔다는 -_-+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이 날 속이기로 결심하고
군대 간것처럼 깜짝 연극을 한거였지요..
후후.. 참 말도 안되는 꿈..

근데 전 어렸을 적부터 그런 상상을 자주 해왔답니다..
내가 이세상 사람들로부터 조종?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감시되고 견제되는 건 아닌지..

혹시, 내 주위의 모든 사람이 외계인이면 어쩌지..
하는 생각.. 언젠가 V에 나오는 외계인들처럼
얼굴 가죽을 벗겨버리고 절 공격하는 날이 오면
어쩌나, 너무 무서워 밖으로 도망치는데 세상 사람들
모두 외계인이면.. 어쩌나..

외계인이 지구엘 쳐들어와서 인간은 다 죽여놓고
저만 살려놓은 다음에, 인간이 어떻게 커가나 관찰해볼려고
살려놓은 건 아닌가.. 하는 상상.. 후후..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간다는 엄청난 착각에서
벌어진 말도 안되는 착각이죠..

그런 면에서, 트루먼쇼는 남 얘기 같지 않았습니다..
트루먼쇼를 보면서 이런 생각까지 했다는..

"후후, 이 놈들이 나한테 이런 영화를 보여주면서
날 방심 시킬 생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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