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저번주부터 거의 중독이 되다시피한 야구연습장 가기..
500원짜리 동전을 밀어넣고 날아오는 15개의 야구공..
그리고 나의 15번에 걸친 스윙...

공을 치는 재미가 이렇게 환타스틱할 줄이야..
>_< 진작 애용할걸..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짱이네..

언제부터였더라..
내가 야구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접은게.. 흠..

내 어렸을 적 영웅은 오로지 해태 타이거즈의
야구선수들이었던 것 같다.

이건열, 이호성, 한대화, 김성한, 박철우, 선동렬, 조계현, 김정수, 김종모...

배트를 휘두를 때마다 나는 한대화가 된다.. 어깨에 걸치듯 말듯.. 올려놓은 배트..
그리고 손목을 이용한듯한 스윙...

그리고 "땡~"소리와 함께 뻣어가는 야구공...
그 공과 함께 내 어릴적 꿈도 함께 날아갔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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