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바로.. 누우런.. 태양이 비치는.. 하늘..

난 이 상태가 제일 싫다.. 해질 무렵 바로 전...

하늘이 누래서... 마치 황토색인 것마냥..

누런 빛을 내리쬐는 것만큼.. 기분이 다운되는 일이 또 있을까..

나에게 비오는 날씨는 기분이 상쾌하지만, 누런 하늘은 정말 곤욕이다..

즉.. 매일매일.. 이런 날씨가 찾아오는 만큼.. 왠만하면 오후 5-6시 경에는 밖엘 안나가려 한다..

그런데 겨울이 오면서, 이런 상태가 좀더 일찍 오는 것같다..
겨울을 생각할때 맘에 안드는 점은 바로 이거 한가지인 것같다..

"좀 더 일찍 찾아오는... 사막같이 누우런.. 하늘.."

사좆. 오늘부터 야인시대 안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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