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난 정말 우유부단한 것같다.. 내가 스스로 결정도 잘 못하는 것같고...

내가 주로 하는 말들..

"어디갈래?"
"너 어디 가고 싶은데??"
"무슨 영화 보고싶은데? 니가 골라바"
"뭐 먹을까..암거나 골라바"
"누나가 알아서 사와.."
"어때? 괜찮아?"

나와 만나는 이는.. 하나에서 열까지 몽땅 결정을 해야하는 부담이 있을 것이다.. 흠....

아무래도 책임지기 싫어하는 연약한 심리때문인 것같아... 일이 잘못되었을때, 책임을 회피해버려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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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다짐! 두개의 탑.. 희봉 2002-11-26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