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시계를 잃어버렸다... 나는 몇시인지 알지 못하면 불안하다.. 언제부터 그랬지... 아마 초등학교 때부터였던 것 같다.. 시계 중독증... 하루종일 시계만 쳐다보며 지금 몇시인지 확인해야 안심이 되는..

퇴근길에... 어두컴컴한 길에서.. 나는 시계도 없고 핸드폰도 없었다.. 내가 왠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되어 시공간이 모호한 어디론가 날아가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몰려왔다..

빨리 시계 찾아야 할텐데....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3966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556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663
141 결벽증? 정신이상? 완벽주의? 집착? 희봉 2002-12-15 2565
140 재밌는 자기소개 및 서명들 희봉 2002-12-13 3845
139 햄릿? 우유부단?? 희봉 2002-12-12 2249
138 락처럼 일하고 재즈처럼 즐긴다? 희봉 2002-12-10 1991
137 정든 카메라를 팔아치워버리고... 희봉 2002-12-09 1815
136 으으으으.. 사상 최악의 조합... 희봉 2002-12-07 1907
135 디지털카메라를 사려고 디씨인사이드를 뒤적이던 중... 희봉 2002-12-06 2013
134 아프다.. 희봉 2002-12-05 1898
133 희봉, 커밍아웃하다.. 희봉 2002-12-04 2177
» 시계를 잃어버리다... 희봉 2002-12-03 1931
131 드디어 복구되다.... 희봉 2002-12-02 1786
130 가장 쉬운 것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부탁... 희봉 2002-11-29 1859
129 정부는~~!! 의약분업 전면 개정하라!! 희봉 2002-11-27 1763
128 몸이 아프다.. 희봉 2002-11-27 1774
127 다짐! 두개의 탑.. 희봉 2002-11-26 1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