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이제 다음달이면 3월이다.. 봄이 오리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일부러 봄이 빨리 오길 바라면서, 무거운 점퍼대신 가벼운 옷을 입고 출근을 했다.. 약간, 아니 많이 추웠지만...

봄이 된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캠퍼스엘 가고 싶어졌다.. 잔디밭에 거꾸로 누워서, 햇빛을 온몸으로 받아보고 싶어졌다..

그리고 5분 정도 상념에 잠기면서 눈을 감아보면.. 아니면 잔디밭에 누워서 친구들과 수다라도 떨고 싶은 심정이다.. 봄이 지나가기 전까지 참 힘들 것 같군..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3958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544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654
201 Sometimes It Snows in April [1] 희봉 2003-03-08 2011
200 나는 어느 시점에 잠에 빠져들까? 희봉 2003-03-07 1739
199 화창한 오후, 잔디밭에서 삼겹살과 함께 뒹굴기... 희봉 2003-03-06 1817
198 미스테리하게 잠에서 깨기.. 희봉 2003-03-04 1723
197 오늘.. 아니 어제.. 늦게 일어났다.. 희봉 2003-03-03 1779
196 대학에서 진보를 실천하기.. 희봉 2003-03-01 1852
195 토론을 잘하는 방법은? 희봉 2003-02-28 2168
194 괜한 걱정... 희봉 2003-02-27 1727
193 동화 인어공주에서 배우는 인간관계의 법칙 희봉 2003-02-26 2148
192 He's Simple, Deaf & LoveFool 희봉 2003-02-26 1742
» 어느새 봄이 오려나... 희봉 2003-02-25 1623
190 트루먼쇼 2 희봉 2003-02-24 1959
189 트루먼쇼 1 희봉 2003-02-23 1832
188 심리테스트 (수정) [1] 희봉 2003-02-20 1820
187 어둠 속으로... 희봉 2003-02-20 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