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나야, 영우형.."
"네.. 왠일이세요.."
"나 돈 좀 빌려주라.."
"네?? 얼마나요?"
"얼마빌려줄수있냐.."
"한 10만원쯤.."

하략..

하지만 이런 저런 사정때문에, 결국엔 돈을 못 빌려주게 되었다. 안빌려주려고 해서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결국엔 그렇게 되어버렸다..

사실 친한 사람일수록 금전거래는 하기 싫다.. 돈때문에 우정에 금가기도 싫고, 하지만 정에 약해서 누가 부탁을 하면 거절을 못한다.. 이러다가 나중에 보증같은걸로 집 한채 날려먹고 그러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잔인해져야지! 잔인해져야지!!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은데 말이지!!
잔인해지자!!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4136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746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856
276 엄청난 작업... 희봉 2003-06-15 1591
» 늦은 밤, 전화벨이 울리고.. 희봉 2003-06-14 1678
274 대화로써 오해 풀기... [2] 희봉 2003-06-13 1537
273 화내는건 싫어.. [1] 희봉 2003-06-13 1487
272 버스 좌석이 창가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 [1] 희봉 2003-06-11 1635
271 희봉닷컴 음악방의 재미있는 통계.. [1] 희봉 2003-06-10 1710
270 생일 축하해.. 내가 지난 7년간 사랑했던... 희봉 2003-06-07 1818
269 남자의 로망... [3] 희봉 2003-06-05 1754
268 윽.. 집중력... 희봉 2003-06-04 1589
267 으하하... 나랑 웬수졌나.. =_= 희봉 2003-06-03 1687
266 아.. 오늘부터 상병이구나... 희봉 2003-06-02 1592
265 의도하지 않았는데.. 희봉 2003-06-01 1585
264 소음, 정말 싫다.. [1] 희봉 2003-05-31 1593
263 엄청 특이한 사람 희봉 2003-05-29 1826
262 매트릭스 레볼루션의 결말..? (스포일러 없음) [3] 희봉 2003-05-29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