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출근길에 오늘도 노조옆을 지나는데..

아저씨들이 스피커를 설치하고있었다..

설마. 하면서 그 사이를 가로질러 가는데..

갑자기.. "쿵~ 쾅~ 쿵~ 쾅~"

귀가 멍해서 한동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정말 화가 나서 따지고 싶었는데.. 지각하기 싫어서 그냥 왔다.. 가뜩이나 가는 귀먹어서 사람 말 잘 못알아듣는데, 이러다가 귀머거리가 되면 어쩌지..

사실 소심해서, 그런거 잘 못따진다. 젠장.. 망할 소심한 성격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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