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2002년까지만 해도.. 이천이년이라는 어휘 자체가 그나마 어색하지 않았는데.. 2003년이라는 해는 온통 새로운 것들 뿐이다.. 이천삼이라는 발음까지도 어색하고.. 그런 이천삼년이 벌써 절반이나 지나가버렸다..

몰랐다.. 6월이 어느새 그렇게 훌쩍 지나가버렸을 줄은.. 아니.. 4,5,6월은 그렇게 훌쩍 지나가버렸다..

23살이라는 것도.. 이천삼년이라는 발음도.. 그리고 적응못할 이 더운 여름도.. 그렇게 훌쩍 지나가버리겠지..

궁시렁, 궁시렁.. 궁시렁.. 꿍시렁..

그래! 다 좋으니까.. 일단 이 더운 여름이나 후딱 지나가라.. 젠장..!!

희봉

2003.07.01 10:43:53

사실은.. 조금 덥더라도.. 올해 여름은 천천히 지나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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