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얼마전 나우누리 추천 유머게시판에 이런 글이 올라온 적이 있다..

"여자들의,, 정말 이해안가는 신기한점.. - 남자와 친구할수 있다.."

속으로 피식 웃으면서.. 남자는 여자와 친구할수 없다 생각이.. 비단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른 남자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안심되기도 했다..

그런면에서 남자랑 여자랑은.. 참 다른게 너무나도 많다..는 걸 느꼈다.. 정말 화성과 금성에서 따로 살다온 사람들 처럼..

그리고 이와 관련된, 내 친구의 일화가 문득 떠올랐다..

평소에 좋아하던 여자애에게 이것저것 잘해주면서.. 호감을 보이다가... 단둘이 데이트를 하던 중.. 그 여자에게 드디어, 고백을 했더랬다..

그 여자의 대답은 좋은 친구로 지내고싶다는.. 완곡한 거절의 표현이었는데... 그 말을 들은 내 친구의 대답은.. 가히 결정적 명대사가 아닐수 없다..

"내가 너랑 친구하자고 이짓거리 한 줄아냐??"

희봉

2003.09.17 17:30:14

solely, archaeology, restoration, underscore, menial, amicable, stereotyped, stealthy, diabolical, callous, treacherous, unanimity, procure, grave, innocuous, guarantor, entrepreneur, autocrat, unwarranted, phobia, proliferation, sarcastic, objective, skeptical, deduction, curb, needy 헥헥.. 모르는 단어가 왤케 많으냐..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4139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749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858
321 비오는 날 제일 무서운것... 희봉 2003-09-19 1550
320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다.. [1] 희봉 2003-09-18 1554
319 나한테 길 물어보면... [1] 희봉 2003-09-17 1473
» 남자와 친구할 수 있다는 여자들... [1] 희봉 2003-09-16 1581
317 새벽 12시 반 현재.. [1] 희봉 2003-09-16 1529
316 어럽다.. 푸씨푸씨 12탄... 희봉 2003-09-15 1558
315 앞뒤가 꽉 막혔다... 희봉 2003-09-12 1669
314 협상(외교)의 기술... 희봉 2003-09-08 1625
313 선을 그어놓고 사는 남자... 희봉 2003-09-08 1646
312 주온 증후군... 희봉 2003-09-06 1736
311 건강을 지키기 위한 12가지 비결 희봉 2003-09-05 1604
310 양키즈가 강한 이유... [1] 희봉 2003-09-04 1689
309 추석때 꼭 볼 영화들.. 으흐흐... 희봉 2003-09-04 1669
308 앗싸! 긴팔옷 입었다!! 희봉 2003-09-02 1589
307 얼씨구~ 가을이고나.. [1] 희봉 2003-09-01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