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어떤 주장이나 변명등을 할때, 나 자신의 이유를 대기보다는 남들 핑계를 대면 된다..

가령 이런 식이다..

"나는 더 놀고싶은데.. 오늘 과외가 있네.."
"안타깝다.. 오늘 친구가 휴가를 나와서..."
"엄마가 빨리 들어오래.."

이런 기술들은 비단 개인적인 것에서 멈추는 것은 아니라, 국가들간의 외교에서도 이런 것들이 큰 힘을 발휘할때가 많이 있다..

"지금 국제여론이 이러저러해서 말이죠.. 저희나라로써는 쉽게 도와드릴수 없네요..."
"우리정부는 괜찮습니다만, 국민여론이 워낙 안좋아서.."

그런데 내 진심을 말하는 것보다 왜 남 핑계를 대야 더 설득력이 생기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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