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남들 다 아는 아티스트를 이제서야 알았다고 "발견"이라는 거창한 어휘를 갖다 붙이기는 좀 거시기하지만...

저번주에 m.net 팝스파노라마에서 우연히 보게된 뮤즈의 신곡 뮤직비디오 Time is running out을 보고 뮤즈에 그만 필이 꽂혀버린 것이다..

"나중에 꼭 들어봐야지.."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사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며칠 지나면 까먹어버리게 마련이고.. 그런 식으로 지나쳐버린 아티스트가 한둘이 아니다.. 다행히.. 지금 방금 생각이 났고.. 음원을 구해서 듣고있는 중이다..

나중에 우리 밴드가 다시 활동을 하게 된다면..꼭 뮤즈 곡 한개 하자고 뻐득뻐득 우겨야지.. 후후후..

한때 우리나라 모던 락 밴드 nell을 좋아하던 시절에 뮤즈 들으라고 권장을 많이 받았었는데.. 고집(혹은 자존심)이 센 탓에 일부러 듣지 알았었던 것이다.. 그나저나 슈게이징이라는 용어는 참 재밌다..

연주할때 신발끈이나 쳐다보고 한다는 뜻에서 나온 슈게이징.. (신발 쳐다보기) 뮤즈도 슈게이징 맞나.. 후훗.. 나도 신발 쳐다보고 기타치는거 은근히 좋아라하는데.. 멋져보이잖아!!

희봉

2003.11.03 11:17:14

가을엔 모던락.. 겨울엔 소울? 봄엔? 여름엔? -_-?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4139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749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858
351 난 아직 애... [1] 희봉 2003-11-04 1802
» 아티스트 발견! Muse... [1] 희봉 2003-11-03 1688
349 만화가 보고싶다... 희봉 2003-11-02 1703
348 고기집에서 사탕을 먹으면 안돼... 희봉 2003-10-30 1914
347 인터넷 하다가 제일 짜증나는 2가지... 희봉 2003-10-29 1610
346 작년 훈련소에서... [1] 희봉 2003-10-29 1481
345 어제 엄마에게 선전포고! [1] 희봉 2003-10-28 1479
344 당분간 인터넷 게시판 출입금지... 희봉 2003-10-27 1648
343 두번째 컴플렉스... 희봉 2003-10-27 1671
342 내가 이겨낼수 없는 두가지 컴플렉스... 희봉 2003-10-24 1636
341 오늘 새롭게 다짐한 두가지 결심... [1] 희봉 2003-10-22 1436
340 뭔가 아는 것 마냥.. 평가하는 것... [1] 희봉 2003-10-21 1518
339 이번 여름에 다짐한 것... [1] 희봉 2003-10-20 1546
338 사람 쳐다보기 pt.2 (도서관에서...) 희봉 2003-10-18 1534
337 그냥 그렇다... [2] 희봉 2003-10-17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