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왜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되었었지...

정말 캡빵 멋진 영화다..

세상에나...

그런데 기억과 존재에 대해.. 나의 생각은..

기억하지 않으면 존재 하지 않은 것과 같다는 것이다..

아무리 메모를 한들.. 그것을 기억해내지 못하면..

마치 뭐랄까..

인터넷에서 링크를 눌렀는데 실제로 가보면 "찾을수없는 페이지입니다"라고 나온.. 그런 경우랄까..

그래서 나의 삶(과거)가 실재로 존재하려면 그것을 기억해야하고, 그것을 끄집어낼수 있는 링크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내 머리속에서도 23년간의 수많은 나의 경험, 느낌, 생각들이 저장되어있을것이다.. 물론 아예 지워져버린 것도 있을 테고, 링크를 잃어버려서 영원히 복구하지 못하는 기억도 있을것이다.

그러고 보면, 일기장같은 것은.. 내 기억속으로 찾아들어가기 위한 일종의 즐겨찾기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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