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그냥 모든 승부가 살떨릴 정도로 재미있다..

어렸을적엔 결승전만 보곤 했었는데.. 요즘엔 8강전이나 4강전.. 16강전.. 다 보게 된다..

그냥 승부자체가 너무너무 재밌다....

그리고 그들이 동업자정신(멋지게 말하면 스포츠정신)을 발휘하는 순간을 보면 참 부러워보인다.. 결과는 승자와 패자만 존재하지만, 경기가 끝난후 선수들이 악수하고 포옹하는 순간을 보면 왠지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도는게 -_-;;

그 여유가 너무나도 부럽다.. 승리 또는 패배한 이후에 상대방을 껴안고 웃을 수 있는 여유.. 지금 내 삶에 단 1시간이라도 여유가 있는가... (있다 -_-;; 오늘도 오후에 무려 3시간이나 쳐 잤다 -_-;;;;;;)

희봉

2004.08.21 01:03:06

아.. 오늘 양궁 여자단체전.. 근래에 본 스포츠 경기중에 제일 가슴뛰는 경기.. ㅠㅠ

희봉

2004.08.21 01:03:14

심장약한 사람은 정말 보면 안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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