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이번 미국 대선 너무나 기대된다..

오늘 오후에 케이블 티비 채널을 막 돌리다가 케리 후보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보았다.. 무슨 말을 하는지는 -_-;; 알수는 없었지만.. 대단해 보였다..

내가 미국인이었으면 가슴 뭉클했었을 것만 같은..

우리가 아무리 미국 개새끼라고 욕해도, 미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존경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 (다만 부시가 재선하지 않을거라는 조건에서 -_-;;)

한가지 재밌는 점.. 공화당은 원래 가진자들을 대변하는 정당이고, 그 가진자들은 엄청난 결속력을 가지고 뭉쳐있다. 다만 선거는 머리쪽수로 하는 것이기에, 그들은 미디어를 장악하고, 대다수의 국민들을 가난과 무지의 구렁텅이에 밀어넣고 자기 맘대로 조종한다.. 이렇기에 공화당은 누가 대통령 후보로 나오는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워낙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비해 민주당은 원래 서민중심 정당이기때문에 대중적 인기가 그 생명력이다.. 그래서 철저리 후보 개인의 역량으로 밀어부쳐야 한다.. 클링턴을 보라 -_-;; 개인적인 역량으로 백악관에서 조차 -_-;;; -_-;;;;;

희봉

2004.07.31 11:10:45

오늘 다음 뉴스를 보니까, 어떤 미국 사이트에서 보아 이번 뮤비가 브리트니스피어스 표절이라고 하던데.. 내 생각에 표절까지는 아니고.. 보아가 브리트니 워나비 수준인 건 인정해라 -_-;; 얼른 봐도 금방 알수 있을 정도로 따라하던데.. 민망해 죽겠어 -_-;; 세븐은 어셔따라하고, 보아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따라하고.. 따라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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