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오늘 집에 오는 길에.. 부탄가스가 다 떨어져서..

한셋트(낱개로 4개가 들어있다..)를 사려고 슈퍼마켓 카운터에 내밀었는데..

아줌씨가..

"학생한텐 안팔아요..."

헉 -_-;;;

얏호!!

드디어 내 나이보다 어려보이기 시작하는구나.. ㅠㅠ

신입생시절에 동기들로부터 "혹시 삼수생아니냐", "형이라고 불러야하냐..."는 둥의 갖은 오해를 샀던 시절이 새록새록...

ㅋㅋㅋ

아~ 너무 기분좋다..

이런걸로 기분좋은거 보니까 확실히 나이가 먹긴 먹어가나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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