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화양연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 영화를 당췌 조금도 이해할 수 없다. 맘에 안든다는 게 아니라, 정말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이해를 못했다.

예전 이 영화가 처음 나왔을때, 어둠의 경로로 개인이 허접하게 번역한 자막으로 보아서 그런거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케이블티비에서 보았을때도 여전히 달라진 것은 없었다.

누가 제발 이 영화좀 잘근잘근 설명좀 해줬으면 좋겠다.

p.s.1. 기무라타쿠야 존나 멋있다.. 씨밤;;

p.s.2. 사실 영화를 보는 내내 주인공인 양조위의 옷(정장)만 보았다. 넥타이, 몸에 딱 맞는 자켓 fit과 길이, 셔츠, 커프스링크, 삼각형 모양 포켓스퀘어, 그리고 단정히 빗어넘긴 머리.. 지금 어딜 가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바람둥이 신사의 차림... 전혀 빈틈이 없어보였다. 영화상에서 한번도 구두를 자세히 비춰주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또박또박 소리가 나는 걸로 봐서 분명히 뾰족 이태리제 구두가 아닐까 싶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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