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말도 안되는 당근을 제시하시더군..

1. 요건이 되면 해외파견을 보내주겠다..

; 내가 요건을 갖출리가 없다. 그리고 아직도 자격을 갖추고서도 대기명단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수십명임.. 내가 속을 줄 알고? 낄낄...

2. 남들보다 매니저 진급을 빨리 시켜주겠다.

; 이거야 말고 당근이 아니고 독이다.. 내가 왜 진급을 빨리해? 내 목줄 죄는 거지.. 나는 최대한 slow-down할거야..



당신은 날 몰라도 너무 몰라..



박희봉의 퇴사를 막으려면 적어도 이 정도 제안은 해야지..


1. 프린스 콘서트가 있으면 유급휴가로 현지로 보내주겠다.

2. 비즈니스 캐쥬얼로 회사를 출근할 수 있게 해주겠다. (서스펜더, 포켓스퀘어, 치노팬츠, 폴스미스 스트라이프 양말 등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2-2. 내가 무엇을 입고오든 "박선생은 참 옷을 잘입는구만.."이라고 말해주겠다.

2-3. 내가 상무님의 패션 센스를 지적해도 화내지 않겠다.

3. 내가 간혹 지각하는 날에도 화내는 대신 "사랑한다"라고 세번 외쳐주겠다.

4. 희봉닷컴에 사진이 하나 뜨면 꼭 1빠로 리플을 달아준다.

5. 까르티에 탱크 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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