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요즘 부쩍이나 나의 주변사람들이 측은해보인다.

매일같이 야근하며 일과 씨름하는 회사동료서부터, 큰조카 봐주느라 은퇴후 노후를 제대로 못 즐기시는 부모님, 공부하느라 바쁜 큰매형, 뒷바라지하는 큰누나... 나보다 한창 전에 염병에 걸려 지금 하는 일 때려치우겠다고 수능책잡고있는 내 친구까지.. 모두 다...

주위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있으면 지금 나의 고생이 보상받는 기분이라도 들텐데... 내가 만나는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지쳐보인다. 아님 내 주위사람들에게서 나의 모습을 보는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이렇게 힘든 거였나도 싶고..

다들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심적으로나 모자람없이 잘 살아서...





그래서,,, 응?












나 좀 보살펴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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