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목표가 하나 생겼다.

현대카드에 입사하는 것..
그리고 슈퍼콘서트 기획자가 되는 것;;

그리고 아래의 아티스트를 차례로 초대함
아무리 생각해도 내 기획력 짱인 듯..

1. Norah Jones

예상관객동원수 - 15,000명
적정티켓가격 - 5만원
장소 - 올림픽 실내체육관
주 타겟층 - 팝 매니아, 재즈 매니아
오프닝 - 노라조
예상선곡표 - All A Dream, Miriam, She's 22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한했던 때가 2005년이니까, 지금쯤 그녀가 내한공연을 한다면 딱일 듯하다. 이번에 앨범도 내고 했으니까, 프로모션으로 온다면 딱일 듯..

깜짝이벤트 - 박정현과 선라이즈 듀엣, 박희봉 난입(!) 노라존스에게 키스

2. Terence Trent D'arby

예상관객동원수 - 17명
적정티켓가격 - 3000원
장소 - 홍대 놀이터
주 타겟층 - TTD라면 환장하는 몇몇 골수팬들
오프닝 - LG트윈스 야구팀 (TTD or DTD?)
예상선곡표 - Rain, Delicate, Sign Your Name

자.. 이제 슬슬 현대카드를 파멸의 길로 인도해보자!

깜짝이벤트 - 그런거 없음

3. Leonard Cohen & Joni Mitchell

예상관객동원수 - 1,000명
적정티켓가격 - 20만원
장소 - KBS별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로 진행)
주 타겟층 - 중장년층 포크매니아
오프닝 - 루시드폴
예상선곡표 - Famous Blue Raincoat, A Case Of You

레너드코헨이 부르는 할렐루야, 조니미첼이 부르는 A Case Of You 한번 들어보자;

깜짝이벤트 - 레너드코헨의 밥딜런 폭풍 디스… 조니미첼의 깜짝고백 "그동안 모든 라이부는 립싱크였다" 파문

4. Maxwell

예상관객동원수 - 2,000명
장소 - 광장동 악스홀
적정티켓가격 - 10만원
주 타겟층 - 흑인음악 네오소울 매니아
오프닝 - 박지민 & 이하이
예상선곡표 - A Woman's Work, Get 2 Know Ya

박지민 & 이하이 오프닝 깽판치고 맥스웰 급 귀국.. 폭동 사태 예상

깜짝이벤트 - 맥스웰 집에 가서 관객들 폭동…

5. Prince

예상관객동원수 - 3,121명
적정티켓가격 - 3,121원
장소 - 한강시민공원
주타겟층 -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전거타는 아저씨들
오프닝 - 박진영

2013년 한강시민공원에서 펼처지는 퍼플-플러그드 페스티발 헤드라이너로 초청

깜짝이벤트 - 프린스가 연주하는 퍼플레인을 배경삼아, 한강 유람선 위에서 펼처지는 깜짝 프로포즈!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3915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495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611
1086 10주년을 맞은 희봉닷컴 그리고 희봉에게; [2] 희봉 2012-07-10 2270
1085 22세기 최고의 락밴드 "바퀴봉밴드" 공식 모집공고 희봉 2012-07-05 2510
1084 왜곡된 모집단... [4] 희봉 2012-06-29 2050
1083 오늘 미용실에서 염색한 이야기... [1] 희봉 2012-06-25 1807
1082 장사 하면 폭삭 망할 것같아.. 희봉 2012-06-25 2350
1081 이해안되는 사람들 [1] 희봉 2012-06-19 1854
1080 나만의 멜로디를 한개만이라도... [1] 희봉 2012-06-17 1828
1079 그에겐 취향같은게 아예 없었어 [2] 희봉 2012-06-07 3449
1078 인재를 아무리 뽑아봐야 소용없어... [1] 희봉 2012-06-05 1850
» 나를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기획자로 뽑아줘!! 희봉 2012-06-01 2435
1076 노라존스 앨범 감상평... [1] 희봉 2012-05-28 2347
1075 악순환이 시작된 것같다.. [1] 희봉 2012-05-08 1805
1074 프린스 공연보러 파리로 갈거야! 희봉 2012-05-06 1853
1073 널 사랑하지만, 내 기타만큼은 아냐.. 희봉 2012-05-06 2031
1072 차분하게 쓰여진 레니크라비츠 콘서트 후기 [2] 희봉 2012-04-16 2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