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내가 프린스 다음으로 사랑하는 캐나다 포크 아티스트, 조니미첼에 대한 잡다구리한 것들..

(알파벳 순서임)

- 조니미첼은 레너드코헨, 저스틴비버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이다.

- 조니미첼의 가장 명반은 Blue이고(왜냐면 내가 가지고 있으니까) 최고 명곡은 A Case Of You(내가 제일 좋아하니까)이다.

- A Case Of You의 어쿠스틱 기타 연주는 제임스 테일러가 맡았다.

- A Case Of You를 리메이크한 아티스트로 프린스, 토리에이모스, 다이애나크롤, 제임스블레이크, K.D. Lang, 애나모라 등이 있다.

- 영화 "프랙티컬 매직"에 A Case Of You가 수록되어 있다.

- 프린스가 이 노래를 처음 연주한건 1983년도였고, 2002년에 피아노 앨범 One Nite Alone에 스튜디오 버전을 처음 수록했으며 후에 발매된 조니미첼 트리뷰트 앨범에 이 노래가 실려있다.

- A Case Of You의 뜻은 "당신의 경우"가 아니고 "당신을 한케이스라도 마실수 있다라"라는 뜻이다. "I Could Drink A Case Of You..."

- Blue앨범에는 가난때문에 포기해야 했던 딸에게 헌사한 노래 "Little Green"이 수록되어 있다.

- 조니미첼은 가수 이전에 자신을 페인터로 생각한다.

- 영화 "바닐라스카이"에 주인공인 톰쿠르즈는 조니미첼의 그림을 소장하고, 페넬로페쿠르즈에게 자랑을 한다.

- 프린스를 비롯한 퀘스트러브, 디안젤로 등의 흑인 소울 뮤지션들이 조니미첼의 광팬임을 자처하고 있다. 그들은 스타워즈 캐릭터에 빚대어 프린스를 요다, 조니미첼을 레아공주로 비유한바 있다.

- 2007년 프린스가 영국 록앤롤명예의전당에 입성할때, 조니미첼이 위성으로 축전을 보내왔다. 조니미첼은 옛날 자신의 공연 때 어린 흑인 소년이 맨 앞줄에서 공연을 본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은 프린스 였다.

- 2010년 겨울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Playlist에 Blue의 명곡 River가 실려있다.

- 2007년 발매된 "A Tribute to Joni Mitchell"이라는 헌정 음반에 뷰욕, 프린스, 브레드멜다우, 카산드라윌슨, 사라맥클랜, 에니레녹스, 엘비스코스텔로, K.D.Lang, 제임스테일러 등이 참여했다. 이 음반은 컴필 앨범치곤 평론가들로부터 꾀 좋은 평을 받았다.

- 허비행콕이 2007년 발매한 조니미첼 트리뷰트 앨범인 "River : The Joni Letter는 이듬해 그래미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게스트 보컬리스트로 레너드코헨, 코린베일리래, 노라존스, 티나터너, 그리고 조니미첼 그녀 자신이 포함되어 있다.

- 1980년 라이브 앨범인 Shadows and Light에는 펫메쓰니와 천재 베이시스트 Jaco Pastorius가 함께 했다.

- 자넷잭슨이 97년도 발매하여 빌보드R&B챠트 3위까지 올라갔던 힛트곡 Got 'til It's Gone은 조니미첼의 명곡 Big Yellow Taxi를 샘플링했다.

- 많은 사람들이 조니미첼을 처음 접한 계기로 "러브액츄얼리"를 꼽는다. 유부남이 자기 애인한테는 보석을 사주고 자기 조강지처한테는 조니미첼 신보를 선물한다.

희봉

2013.10.31 15:15:27

with every little step closer to you, i witness a miracle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3703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306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428
» 조니미첼 TRIVIA [1] 희봉 2013-10-31 2458
1175 작은 운동과 명동 통근 [3] 희봉 2013-10-29 1860
1174 일종의 무기력증... [2] 희봉 2013-10-17 1604
1173 다짐은 참 즐거운 것이다. [2] 희봉 2013-10-15 1531
1172 어제의 불면증 [1] 희봉 2013-10-08 1913
1171 10월 5일 새벽 무제 2 [2] 희봉 2013-10-05 1771
1170 몽트뢰-베를린 여행기 최종회 희봉 2013-10-05 1902
1169 9월 29일.. 무제 1 [2] 희봉 2013-09-29 1520
1168 도쿄 여행 쇼핑 목록 (대 예언) [1] 희봉 2013-09-18 2258
1167 A Day in 베를린 희봉 2013-09-15 2006
1166 도쿄 여행을 가게 되었다... 희봉 2013-09-02 1516
1165 베를린 도착... 희봉 2013-09-02 1803
1164 몽트뢰 여행기 마지막날 (to 베를린) 희봉 2013-08-24 1484
1163 나는 좀처럼 화를 내지 않는 다니까... [1] 희봉 2013-08-21 1697
1162 새니타이져를 사고야 말다니... [2] 희봉 2013-08-21 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