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방사능 사고가 터지고 난 후에 일본을 가지 않겠다라고 다짐했었는데.. 그리고 부모님께 절대로 앞으로는 일본에 가지 말라고 말했는데… 어쩌다보니 도쿄에 4박 5일로 여행을 가게 되었다.

발단은 에어아시아의 프로모션이었는데 도쿄 왕복이 16만원이라나 뭐라나.

평소에 프로모션 따위는 귓등으로도 안듣는 사람이지만, 이번엔 그냥 나도 모르게 어어 하는 사이에 결제 완료…

다행히 혼자가는 건 아니라서 방사능 피폭은 n빵해서 나눠 가질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나는 아이허브에서 공수한 휴대용 새니타이져와 크리넥스 물티슈를 가지고 갈 예정이기 때문에 방사능 피폭지수 제로에 도전해볼 예정이다.

안돼,

이렇게 태평해선 안되..

공부를 해서 더 치밀한 방사능 예방책을 강구해야겠다.

p.s. 내가 진짜로 아무 걱정 없는게 아니다. 하지만 이번에 가고 앞으론 다신 안갈거야…

p.s.2. 드디어 동경에 가게됨으로써 나는 세계 4대 도시를 모두 방문/거주하게 되었다.

뉴욕/동경/수원/몽트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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