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어제와 달리 오늘은 약간의 상실감을 느꼈다

내가 잃은 건 무엇일까

멘토, 슈퍼히어로, 그리고 나의 일부

영화 파리텍사스에서 아들을 동생에게 맡기고 도망친 형이 4년만에 돌아오자 동생은 이렇게 말한다

"8살짜리 꼬마라구, 그 녀석에게 4년이란 인생의 절반이야..."

내 36년 인생에서 20년의 세월은 이미 절반을 훌쩍 넘어있고, 내 인생의 모든 "소중한" 추억들은 모두 보라색 빛깔을 띠고 있다.

희봉

2016.04.24 01:08:24

프린스를 정말 오랫동안 좋아해온 사람들이 하나둘씩 돌아와서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어 너무나 감격스럽다. 아직 이 메시지에 어떤 답변을 써야할지 마음이 정리가 되질 않는다.
List of Articles
공지 [기록] 인간 박희봉에 대한 짤막한 소개... [1] 희봉 2013-08-07 43724
공지 [목록] 갖고 싶은 것들 [20] 희봉 2015-06-26 36317
공지 [링크] 몇몇 장문의 일기 들.. 희봉 2014-01-28 28435
1311 글을 쓸만한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 [1] 희봉 2018-07-30 1365
1310 2018.07.30 무제일기 희봉 2018-07-30 1076
1309 2017.10.10 무제 일기 [1] 희봉 2017-10-10 1524
1308 무제일기 2017.06.19 희봉 2017-06-19 1251
1307 무제일기 2017.01.31 [1] 희봉 2017-01-31 1539
1306 너무 많은 것들이 늦어지고 있다 희봉 2017-01-31 1297
1305 미네아폴리스 여행준비물 챙기기 [2] 희봉 2016-10-03 1695
1304 10월 9일 ~ 10월 14일 프린스 추모여행 계획 희봉 2016-10-02 1364
1303 미네아폴리스 출국 7일 전 희봉 2016-10-02 1078
1302 무제일기 2016.09.25 희봉 2016-09-25 1250
1301 미네아폴리스에 갈 것이다. 희봉 2016-08-27 1504
1300 평범한 일요일 희봉 2016-07-03 1450
1299 Good Bye, My Sweet Prince (W 매거진 6월호 원고 초안) [1] 희봉 2016-05-20 1779
1298 무제일기 2016.04.29 [1] 희봉 2016-04-29 1777
1297 Nothing Compares 2 U 희봉 2016-04-26 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