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remember meeting U here in the good ol' days



1. 수트를 꼭 챙겨가자, 비포선라이즈를 찍고 싶다면 말이다. 하지만 비포선라이즈를 찍을 수 없는 얼굴이라면 구지 가져가지 않아도 좋다.

2. 물티슈는 넉넉히 가져가자, 트렁크의 반 정도는 물티슈로 채워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3. 속옷은 체류일의 2.5배 정도 챙겨가야 한다. 남들보다 조금 더 불안한 성격이라면 3배를 챙겨라

4. 무제한 데이타로밍 + 구글맵 이것은 진리, 구지 누군가에게 길을 물어볼 필요가 없다. 어떤 버스나 기차를 타야하는지, 그 교통편이 몇시에 오는지까지 다 알려준다.

5. 현지 날씨가 어떨거라는 한국인의 말을 믿지 말자, 어차피 모르는건 마찬가지다

6. 현지에 유니클로나 H&M같은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자. 2.5배의 속옷을 챙겼음에도 불의의 사고로 모두 분실했을 경우 긴급 수혈을 위함이다.

7. KFC, 맥도날드의 위치를 확인하자. 당신은 돈이 없다. 나는 그것을 알고 있다. (호텔 조식 타임에 포식을 하자)

8. 수시로 물을 마시자. 하지만 돈이 없을테니 포기하자.

9. 시간에 쫒기면서 여행하지 말자, 저녁 9시에 비행기를 타야하는 상황이라면 정오쯤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공항을 둘러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다. (하지만 베를린 테겔 공항은 예외다)

10. 여행을 다니지 말자. 아휴 여행은 사서 고생.. 내가 성질 뻗쳐서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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